미니쿠퍼 트위터, 센터 스피커로 오디오축농증(?) 해결!

2020. 9. 16. 15:57V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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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의 끝은 순정"

이라는 카오디오의 대명제를 만족하기엔 아직 순정까지 가지도 못한 차가 있었습니다.

아이유의 금요일의 만나요 전주부분의 어쿠스틱 선율을 음미하지 못한 차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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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치한 개발자입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주로 듣는 음악이 어쿠스틱 기타 선율이 들리는 음악인데,

아무래도 기타 소리가 까랑(?)하게 선명하게 들리기 위해서는 트위터 오디오가 필수였고,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는 대시보드쪽의 미드 스피터가 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최애 소미니에게 선물을 주어야 한다면 단연 순정 오디오 추가였습니다.

고음을 뽑아주는 트위터와 중간음을 잡아주는 센터 미드스피커의 부재로

벼르고 벼르던 카오디오 장착을 하러 장한평의 도우팩토리로 떠났습니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하는데,

순정상태의 하만카돈 스피커가 3개나 없었기에

소미니가 가진 오디오 축농증, 오디오 비염(?)을 고쳐주기 위해서 순정을 추가 장착하였습니다.

 

친절하신 여자 사장님과 직원분들의 안내에 따라

차를 맡기고 1시간만에 작업이 끝났습니다.

작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비가 내렸는데,

역시..

갬성의 끝판왕은 비오는날 강변북로를 달리며 듣는 음악 아닐까요ㅎ

 

야경을 참 좋아하던 사람,

이상하리만큼 늘 날씨가 좋았던 날들.

술잔이 2개일때 즐거웠던 시간들.

 

오늘따라 잊힌 술방울(?)이 그리워집니다.

 

- 센치한 개발자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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