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1박 2일 여행 - 남자 혼자 떠나는 여행

2019. 5. 29. 21:54V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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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센치한 개발자입니다~ 

후쿠오카를 1박 2일로 다녀온지 조금 되었는데 사진 정리를 이제서야 하네요 ;; 

진에어 비행기를 급히 예약하고 16만원 정도에 일요일, 월요일로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에어팟2가 한국이 1차 출시국이 아니어서 무작정 1차 출시국이었던 일본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고,

도쿄쪽보다는 후쿠오카 쪽으로 가는 것이 좀 더 확률(?)이 높지 않을까 하여 선택한 여행이었습니다.

 

일전에 친구 가족 내외와 함께 동행했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백팩하나만 메고 혈혈단신으로 다녀왔습니다.

 

일단 저는 다른 블로거 분들처럼 와~ 여행 가고 싶다~ 포토 스팟 쩔어(?) 같은 그런 갬성~ 샷이 아니라 그냥 걷다가 대충찍고

 

눈으로만 담고 후기도 대충 남기는 편이라 ㅠ.. 딱히 감흥이 없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냥 혼자 이렇게도 대충 가는 구나 정도로만 쉬어가는 코너(?)로 봐주시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ㅎ..

 

 

 

새벽 비행기를 타러 가는 길입니다.. ㅎ 비몽사몽 한산한 뽀로로 놀이터(?)를 지나고 있습니다.

 

후쿠오카는 비행시간이 짧기 때문에 금방 공항에 도착했고, 시내로 들어가는 길도 금방이기때문에 공항에 내려서 바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전철역 (전철역이 있는 제1터미널 이었던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후쿠오카 국제선에 도착하면 전철역이 없기때문에 전철역이 있는 터미널을 계속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습니다~ 

찾기 쉬워요~

 

아참, 숙소에 들어가기전에 에어팟2를 다행히 구매할 수 있었고 (공식 애플 스토어X) 

 

구매도 했겠다, 이제 여유롭게 

벚꽂들이 끝물로 남아있으리라는 현지인의 추천으로 근처 "오호리 공원"으로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걸어가는 골목골목 학교 주변의 벚꽃길이네요- 

한적한 골목길에서 마주한 벚꽃나무. 힐링했던 순간들~

 

그렇게 공원에 도착하니 비행기가 떠가네요;; 여기는 공항에서 거리가 좀 있지 않나..!?

아마 후쿠오카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가 아닐까 싶네요~

약간 날씨가 구름이 끼어있었지만 더 운치있네요~ (라고 자기 위안ㅋ)

일요일이라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간간히 지나가는 한일커플, 일일커플 들, 가족단위 삼삼오오 모여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음 ㅋㅋ) 

공원보다는 오히려 공원 가는길에 벚꽂이 더 많았다는 사실ㅎ 

 

별 의미없는 사진일 수 있으나, 후쿠오카에 유일하게 있는 만다라케에 갈때마다 마주치는 큰 나무라 또 찍어보았습니다ㅎ

 

숙소로 돌아와서는 텐진에서 가까운 스시잔마이 초밥집을 또 갔습니다~

츠키지 시장 본점, 신주쿠에 이어 후쿠오카에서 가보는 스시잔마이.

 

돌아오는 이튿날에는 하카타로 일찌감치 이동했습니다~

하카타라고 하면 다들 한번은 간다는 캐널시티를 이번에도 또 가고 있습니다ㅎ

 

어느 매장에서 건담 + 넨도로이드 구경도 하고~

 

진리의 앚둥이들 일본 첫 싱글 앨범 사진도 찍고~ 

(앨범은 일마존에서 예약구매로 이미 보유하고 있었습니다ㅋ)

하카타역 라면 스테이션 거리에서 우동(응?)도 먹고~ 

비행기 시간이 한참이나 남았는데 에어팟2를 이미 어제 구매해서 인지 현자의 시간으로 빨리 돌아와버렸습니다..

가챠를 하나쯤을 뽑아볼만했는데 그냥 사진만 찍고 휙~ 

쇼핑몰에서 시간을 계속 보내다가 쿠마몬 동전 지갑 (지갑 전용으로 나온 제품은 아니었지만) 이나 하나 샀습니다ㅎ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서 그나마의 아쉬움을 달래며 벚꽃사진을 다시 한 번 찍고..

저의 7번째 일본 여행(?)아닌 여행은 이렇게 후다닥 지나갔습니다.

 

무박으로 후쿠오카에 라면먹고 온다는 사람들이 있다던데 뭐...돈만 있다면야 후쿠오카는 아침 7시 ~9시 비행기로해서 가서 

 

하카타나 텐진에서 정말 아점을 먹고 이른 저녁을 먹고 오면 저녁 6~8시 비행기로 돌아올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참 8번째 일본 여행,

다음주에 기타큐슈 2박 3일 여행을 떠납니다~

 

회사를 이직하면서 좀 쉬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평일 여행을 계획했네요~

아마 고쿠라 역 근처 쇼핑, 역시나 만다라케(ㅋㅋ..), 후쿠오카 지역에 실제로 남아있는 고쿠라성(후쿠오카 시내쪽은 성터만 남아있음), 그리고 모지코 쪽으로 가서 항구, 해안 사진도 찍고 페리호도 한번 타는 간단(?)한 일정으로 여유롭게 역시나 "혼자"서 가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 여행기때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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