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청사포 출사] 블루라인파크
사진은 찰나의 미학이라는 말이 유명하죠 그 찰나의 순간을 어떻게 기록하면 좋을까 이런저런 사진관련 글을 읽다가 최근에 필름회사로 유명한 후지 필름이 실제의 색감이 아니라 "기억의 색감"을 추구한다는 캐치프라이즈 문구를 읽고 그 문구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후지 필름에 관한 글을 쓰려는 건 아니지만, 우리는 휴대폰이든 디지털 카메라든 대부분 사진을 찍고 나서 "어떤 필터를 입히지?" 라고 고민을 합니다. 필터라는게 곧 내가 느낀 지금 그 찰나의 순간, 그날의 "기억의 색감"을 의미하는 것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자주 출사를 나가는건 아니지만 렌즈를 평소에 갈아끼우는 것을 귀찮아하는 편이라 가지고 있던 35GM 렌즈와 탐론 28-75 G2 렌즈를 탐론 35-150 렌즈하나로 정리해버렸습니다. 렌즈를 ..
2023.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