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8. 23:27ㆍ[IT Tech] IT 정보
최근 유튜브를 보다가 알고리즘에 의해서 풍월량님의 타르코프 게임 방송을 보게 되었습니다.
풀 밟는 소리, 철판위를 지나가는 소리, 유리 파편 밟는 소리부터
가방 지퍼를 열고 닫는 소리, 탄피를 삽입하거나 제거하는 소리까지
리얼한 소리에 진심인 타르코프 게임을 구매하고, 윈도우 PC를 하나 장만하였습니다.
그렇게 게임을 즐기다 보니 노이즈캔슬링이 되는 게이밍 이어폰이 하나 필요해졌습니다 (이 장비병...)
음? 게임이라면 헤드폰이 따봉아닌가?
네, 헤드폰이 유닛크기부터 넘사벽이고 사운드 플레이에 더 효율적인 제품이긴합니다만,
열이 많은 저로서는 오래 착용을 못하다보니 늘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심플한 기기를 극호하기때문에 결국 선택의 종착지는 유선이 아닌 무선 이어폰이었습니다.
음악의 영역은 개인차가 심하다고들 많이 이야기 합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음질의 영역이라고 생각이 들고 제가 고려한 무선 게이밍 이어폰의 필수 요건은
1. 배터리 사용시간이 최소 4시간은 넘을걸
2. 당연히 무선일 것
3. 레이턴시가 짧아서 소리의 딜레이가 최소일 것
4.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
5. 노이즈 캔슬링이 있을 것
이었습니다.
그래서 1번 기준에서
소니 인존버즈, AKG N5 합격. VR P10 가까스로 합격.
JBL Quantum TWS는 탈락.. (노캔 사용시 실사용시간이 3시간 미만이며, 1년 이상 사용시 점차 배터리 수명이 급격 하락한다는 레딧의 토론이 있었습니다)
2번 기준에서는 모두 합격
3번 기준에서는 USB-C 동글을 모두 지원하기에 모두 합격
4번 기준에서 인존버즈가 아쉽게도 블루투스가 너무 제한적이라 탈락. 나머지는 합격.
5번 기준에서 결국 AKG N5 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이어팁은 기본으로 달려있는 것을 일단 사용중인데 압력감이나 차폐력이 저한테는 맞아서 그대로 사용중입니다.
사제 이어팁의 경우,
저는 에어팟 프로는 컴플라이폼팁과 아즈라 제품 중에서 고민하다가 아즈라를 사용중이나
본 제품으로 사제 이어팁이 존재하는지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동글의 경우 기존 제가 사용하던 VR P10은 본체 케이스에 함께 보관할 수 있었는데 AKG N5도 동글을 함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젠더의 경우는 분실의 위험이 있으니 되도록 중요한 PC에 꽂아놓고 안빼는것이..
*. 일반 시중의 usb-C to A 젠더로도 테스트해본 바, 동글이 정상 동작하였습니다.
좌우 터치등을 통해서 동작이 가능한데 은근히 많아서..기억하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ㅜ
정리하자면,
장점
1. 음질이 가격 값어치를 한다. (개인차를 떠나서도 이건 이어버드쪽에서도 좋은 편)
2. 노캔이 에어팟프로2 수준과 동급 그 이상이라 느껴짐
3. 앱을 통해서 이퀄라이저를 설정하니 FPS 게임에서 발소리도, 일반 음악쪽에서도 발군의 퍼포먼스를 보여줌
단점
1. 나는 둘다 귀에 착용했는데 한쪽만 작동하는 모드가 활성화됨 (모노 모드를 끄는 법을 못찾고 있음..)
2. 동글과 블루투스기기가 가까이 있든 멀리있든 동글이 자꾸 비활성화 됨 (블투 연결됐다고 함..)
3. 앱을 통해서 신규 펌웨어 버전 업데이트를 하려고 하는데 아무리 눌러도 반응이 없음 (커뮤글들처럼 소프트웨어가 개판임)
'[IT Tech] IT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mongoDB의 realm 인수, 앞으로의 로드맵은? (0) | 2020.02.19 |
---|---|
IT 행사 정보 - 2018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0) | 2018.07.04 |
IT 행사 정보 -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 소프트웨이브 2018 (0) | 2018.07.04 |
IT 행사 정보 - 제8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8 (0) | 2018.07.04 |
핀카 iOS 버전 출시! (1) | 2017.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