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goDB의 realm 인수, 앞으로의 로드맵은?

[ mongoDB의 realm 인수 ]

몽고DB가 렘(realm)을 인수한 지 어느덧 1년이 다 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현재 몽고DB

 

어떤 방향으로 두 데이터베이스가 통합 또는 조화를 이룰지 궁금했습니다만,

 

현재 몽고DB는 2020년 중반까지 몽고DB 렘의 공개 베타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각종 트리거, 인증, 데이터 접근(엑세스)를 포함하여 데이터베이스의 실시간 동기화 기능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 여름 몽고DB 기술자들을 코펜하겐으로 파견하여 렘의 자원을 증가시키는 등 몽고와 렘의 통합 SDK 패키지도 준비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것으로 보았을때 쿼리(Query)베이스 기반의 실시간 싱크 기능을 가진 렘과 몽고DB를 결합하면 보다 강력한 쓰레드 세이프 + 퍼포먼스 데이터베이스 SDK가 출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몽렘(?)의 로드맵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한 장의 그림] 

[몽렘(?)의 로드맵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한 장의 그림] 

출처:https://webassets.mongodb.com/_com_assets/cms/realm-sync-7v2kesg634.png

 

[ 모바일 사이드의 데이터베이스 향후 방향성은? ]

 

안드로이드 초창기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였던 SQLite를 뒤로하고, 최근에는 안드로이드 개발을 돕는 라이브러리 모음인 Jetpack에서 데이터 변경시 뷰에 이를 알려주는 LiveData 와 realm 의 결합도 이미 많이 시도되었기에, 

 

(다만, 차세대 지속성 데이터베이스인 Room의 거취가 걱정이지만.. )

 

여기에 몽고DB 까지 결합이 된다면 JSON 기반 실시간 데이터 베이스 형태의 로직 모델링이 당분간 안드로이드의  데이터베이스 모델링으로 발전해 나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로컬과 원격을 구분짓는 데이터베이스 모델이 아닌, 로컬 저장본이 서버와 싱크를 이루거나 그 반대로도 서버 데이터가 로컬 저장본에 싱크를 이루는것이 좀더 수월해지는 SDK 모델링이 제공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발을 처음 시작했던 시기에 (아무것도 모르는 쪼렙시절) 모바일에서 원격 데이터베이스에 직접 접속하는 것이 왜 안되는 것인지 알길이 없었던 떄를

 

돌이켜보면, 이제는 그 중간 커넥트를 도와주는 서버를 구축해야하는 노력도 필요없어졌고(serverless) 모바일 개발자들은 더이상 서버 + 데이터 베이스 구축과 개발을 걱정하며 앱 개발을 할 필요성이 없어진 시대가 된 것 같아 기쁩니다. 

 

 

*. 참고할 만한 사이트

1. 렘 블로그 : https://realm.io/blog/sharing-the-mongodb-realm-roadmap/

2. 안드로이드 제트팩의 LiveData : https://developer.android.com/topic/libraries/architecture/livedata?h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