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혼자서 떠나는 도쿄 여행 - 02

2017. 2. 23. 12:50V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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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째는 한국에서는 아직 출시하지 않았던 애플워치2를 사기위해 긴자의 애플스토어에 들렀습니다만, 일본에서도 애플워치2가 찾기 어려웠습니다. 출시된 지 꽤 되었는데도, 비인기 종목을 제외하고는 전부 매진이더라구요.

긴자역 근처의 도토루 커피숍에 들렀습니다.

1층에 자리가 없어서 2층으로 올라갔는데, 이 곳은 흡연이 가능한 장소였습니다.

비매너 그런점을 다 떠나서 각자의 삶의 모습으로 조용히 아침을 신문과 커피, 담배로 시작하고 계신 모습들이었습니다.

애플워치2가 다른 지역에 있다고 하여 이세탄 백화점 별관의 애플워치만 파는 매장으로 이동하여 드이어 애플워치2를 사게 됐습니다.

3일째는 여유롭게 아사쿠사로 이동했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확실히 사람이 미어터지더군요ㅋ

이곳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늘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


아마 이 곳은 4일째때 도쿄 스카이트리였던것 같아요.

스카이 트리 입장가격이 1만원 이상이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도시에 왔다면 그 도시의 랜드마크인 야경을 꼭 감상해야지요~?


5일째 하라주쿠로 떠났습니다.

이곳도 10년전과 크게 달라진 것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상가가 많이 바꼈더라구요~

10년전에 이곳에서 코스프레하던 여고생들과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분들도 지금은 20대 직장인이 되어계시겠네요~

하라주쿠는 바로 뒤에 메이지 신궁이 있어서 어김없이 가보니 무언가(?)를 하고 계셨습니다.

보통 신사같은 곳에서 성인식을 하던데, 성인식 하던 분은 거의 없더라구요~ 

마지막 일정으로 도쿄 디즈니랜드를 갔었습니다. 도쿄 디즈니 랜드는 말만 도쿄이고 사실은 치바현에 있습니다.

패스트 패스를 끊었기에 줄도 별로 서지 않고 놀이기구를 탔습니다. 

어느덧 늦은 저녁시간이 되었네요.

이때는 한참 할로윈 데이 기간이었었습니다.

한국과는 매우 다른 분위기로 일본은 이러한 서양 문화권의 파티 문화에 젊은 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가족단위로도 즐기고 있더군요~

돌아온 길에 긴자 근처 골목길에서 욕쟁이 할머니(?)가 운영하는 오코노미야끼집에 들렀습니다.

물론 욕은 안하셨지만 포스작렬이시더라구요;;

그리고 이곳은 특이하게 재료만 주고 불판에서 직접 손님이 조리해먹는 곳입니다.

서투르거나 외국인이면 "そんなにやればダメ”(그렇게 하면 안돼)라고 하시면서 도와주십니다만, 오코노미야키를 직접 만들어보다니 ;; 

꽤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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